[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2일 강원 강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하루 새 강릉 지역 3명째 확진이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70대 A씨와 B씨가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강릉 지역 196, 19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같은 날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95번의 접촉자로, 이 중 B씨만 지난 1일부터 피로감과 인후통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GPS와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이들을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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