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지지호소’ 나서는 與‧野… ‘다 함께’ vs ‘다르게’

‘막판 지지호소’ 나서는 與‧野… ‘다 함께’ vs ‘다르게’

박영선, 신림사거리‧타임스퀘어에서 지도부와 한자리에
오세훈은 남서에서 남동으로 이동… 김종인은 서울대입구‧마포구 방문

기사승인 2021-04-05 09:56:22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이틀 남은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여야 유력 후보들이 막바지 세 결집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후보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한자리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반면 국민의힘은 오세훈 후보와 지도부가 서로 다른 일정을 소화한다. 

박 후보는 5일 오후 강서구와 금천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후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사거리를 방문한 뒤 동작구로 이동해 시민들과 호흡한다. 저녁에는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로 자리를 옮겨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림사거리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유세에는 이 상임선대위원장과 김 당대표 직무대행이 동행해 박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반면 오 후보는 이날 오후 등촌역을 시작으로 목동역‧대림역을 거쳐 장승배기역까지 차량순회유세를 진행한다. 이후 잠실주공 5단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의견을 나눈다. 이후 다시 현대백화점 천호점까지 차량 순회 유세를 펼친다. 

또한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와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 앞에서 오 후보 지지 유세를 펼친다. 

한편 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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