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20대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신고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3월28일∼4월3일) 분석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18만7113건이 접종됐고, 이 중 696건의 이상반응 사례가 보고돼 이상반응 신고율은 0.4%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0.4%(557건/12만8175건 접종)로 남성 0.2%(139건/5만8938건 접종)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1.9%(241건/1만2819건 접종), 30대 1.3%(144건/1만1188건 접종), 40대 0.9%(90건/1만154건 접종), 50-64세 0.6%(102건/1만7439건 접종), 65-74세 0.1%(36건/2만8731건 접종), 75세 이상 0.1%(83건/10만6782건 접종)로 젊은 연령층에서 더 높았다.
접종기관별 신고율은 코로나19 치료병원 1.3%,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1%, 1차 대응요원 0.6%, 요양병원 0.2%, 요양시설 0.1% 순이었다.
백신 제조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0.4%(525건/11만9649건 접종), 화이자 0.3%(171건/6만7445건 접종)로 나타났다.
임상증상별로는 근육통 39.1%, 발열 38.5%, 두통 30.5%, 오한23.1%이며,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96%) 등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의 누적 이상반응 신고율은 1.1%다.
백신 제조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0.4%(525건/11만9649건 접종), 화이자 0.3%(171건/6만7445건 접종)였다.
다만,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화이자는 1차 접종 신고율이 0.3%였고, 2차 접종 신고율은 0.6%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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