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예술영재교육원(이하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전형을 통해 초등학생 75명을 선발하고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5일 영재교육원에 따르면 선발 전형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두 번에 걸쳐 시행했으며,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무용, 풍물 4개 영역에서 총 234명이 접수한 가운데 실기 중심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술영재교육원은 미술 2학급, 음악, 무용, 음악 각 1학급씩 총 5개 학급으로 구성하고 이달 17일부터 연말까지 총 98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에는 20시간의 사사 과정을 포함해 예술 영재를 위한 일대일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해 온라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원격수업과 교실 수업을 병행한다. 코로나19로 한층 관심이 높아진 기후변화 대응, 환경교육 강화 필요성에 따라 영재교육에도 생태계 주제를 도입하며,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제공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도서관과 협업으로 도서관 연계 수업도 진행한다.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예술영재교육원장을 겸임하는 이병례 예술진흥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예상하지만, 원격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극복하겠다. 그리고, 충남 학생들이 창의융합역량을 지닌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예술영재교육원은 2007년 개원 후 지금까지 예술 영재를 집중해 육성하는 충남 유일의 초등 예술 영재교육 기관이며, 앞으로도 즐겁게 배우고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갈 예술 영재교육 산실이라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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