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찾은 오세훈 “청년들 두려워… 재개발은 풀겠다”

‘잠실’ 찾은 오세훈 “청년들 두려워… 재개발은 풀겠다”

잠실 방문해 ‘재개발 공약’ 언급
청년들 발언에 답변하며 “청년 앞에서 미래 비전 그려야”

기사승인 2021-04-05 21:46:41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일 잠실을 찾아 재개발과 재건축을 약속했다. 사진=오 후보 캠프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잠실에서 막판 지지세 결집에 힘을 쏟았다. 

오 후보는 5일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앞에서 “청년들 앞에서 미래 비전을 그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이들이 언제 또 우리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낼지 두렵다”고 말했다. 

이는 오 후보의 발언에 앞서 국민의힘이 준비한 청년들의 목소리에 관한 대답이다. 한 청년은 이 자리에서 “7일에 마주할 투표용지는 경고장”이라며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문재인 정부를 향한 경고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잠실에서 ‘재개발’을 공약하기도 했다. 그는 “반드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10년 한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그는 ‘잠실5단지, 은마아파트, 장미아파트, 미성크로바아파트, 진주아파트, 우성1·2·3차, 송파한양2차, 거여3구역, 마천2,5재개발 조합’ 등으로부터 건의서를 전달받았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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