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일 잘하는 박영선… 투기 근절 중심에 세워달라”

김태년 “일 잘하는 박영선… 투기 근절 중심에 세워달라”

연신내 방문해 “부동산 가격 많이 올라 죄송” 사과

기사승인 2021-04-06 17:24:2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연신내역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최기창 기자

[연신내=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선거 유세 마지막 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를 목이 터져라 외쳤다.

김 당대표 직무대행은 6일 오후 연신내역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바닥민심이 바뀌고 있다”며 “일 잘하는 박영선에게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부동산 투기를 잡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김 당대표 직무대행은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 송구하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펼치는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에서부터 주택 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전세값이 안정되고 있다는 보고를 드린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이 책임지고 주택 가격 안정을 시키겠다. 집 없는 서민들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후보와 함께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대표 직무대행은 “근로소득 없는 나쁜 관행을 반드시 고치겠다. 법과 제도를 통해 반드시 근절하겠다. 중심에 박영선을 세워달라”고 했다.

이어 “박 후보에게 투표하면 그가 서울시장 된다”며 지지를 다시 호소했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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