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태안군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교복구입비 지원금’ 지급을 개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2021년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금’을 태안읍 NH농협은행태안군지부에서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달 30일까지 교복구입비 지원신청서에 기재된 보호자가 해당 농협을 방문해 직접 수령하면 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미래가 될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시책 발굴과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교육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군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올해 고등학교(교복착용학교: 태안고, 태안여고, 안면고) 입학생의 전원인 380여 명을 대상으로 적격여부를 확인한 결과, 338명이 대상자로 결정돼 이들에게 1인당 30만 원씩 교복구입비를 지급한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