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4·7 재보궐선거 투표 종료 1시간을 앞둔 7일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50%대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총 631만108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3일 사전투표율 수치(20.54%)도 포함된 수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457만9635명이 참여해 투표율 54.4%를 기록했다. 구별로 이른바 ‘강남 3구’로 분류되는 서초구(59.8%), 송파구(57.2%), 강남구(57.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금천구(48.5%), 중량구(50.2%), 관악구(50.4%)는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145만1842명이 투표를 마쳐 49.4%의 투표율을 보였다. 연제구에서 투표율이 52.2%로 제일 높았고, 기장군은 45.0%로 제일 낮았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된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자가격리자 5435명이 임시외출을 통해 오후 8시 이후부터 투표를 진행한다.
개표는 전국 55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8시 30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50% 안팎을 기록할 경우 자정 전후로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개표 종료는 광역단체장 기준 8일 오전 4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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