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와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12일부터 지구의 날(4.22.)을 기념해 ‘당진시 봄철 시민집중행동기간’ 운영 및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해 전국 16개 도시와 함께하는 ‘지구 두바퀴 챌린지’에 공동 참여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이번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집중행동기간을 운영해 친환경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구 두바퀴 기부챌린지’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주행거리 기준의 우수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으로 10일과 17일에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위한 시민 안전교육과 자전거용 안전용품 지급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하고 ‘주행시작’을 누른 뒤 자전거를 이용하면 되며 대회기간 중 1km 이상을 주행하면 자동으로 참가신청 된다.
한편 시와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자전거챌린지’뿐 아니라 ‘걷쥬’앱 활용 걷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누적 거리 기준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온맵시, 쿨맵시’ 등 온라인 콘서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1.5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시민담론을 확대하고 실천서명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행동 촉구를 촉진코자 노력하고 있다.
시 박훈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지난 해 35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자전거 챌린지를 통해 총 2만4719km를 주행해 온실가스 5263㎏을 감축하는 성과가 있었는데, 이는 30년생 낙엽송 306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와 건강을 동시에 지키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에코바이크 자전거 챌린지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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