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4일에도 신규 확진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48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69명(67.3%), 비수도권이 179명(32.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173명, 부산 49명, 경남 20명, 울산·경북 각 18명, 인천 17명, 충북 15명, 대구 14명, 강원 13명, 전북 12명, 전남 8명, 대전 6명, 충남 3명, 광주 2명, 제주 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04명보다 56명 적지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27명이 늘어 최종 731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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