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6일 구청 접견실에서 이랜드재단(대표이사 정재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 지원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사진).
‘위기가정 지원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긴급지원, 위기 지원, 자립 지원으로 구분해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회복 및 자립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랜드재단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6개월 동안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이랜드재단이 아닌 구 자체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등 처리 기간 단축, 신속한 위기상황 해결 및 자립 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해체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계비, 주거비, 치료비 등과 자립을 위한 일자리 및 돌봄 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사회에서 소외된 위기가정이 급증하고 있다”라며 “위기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랜드재단과 연대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랜드 인큐베이팅 위기가정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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