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당국은 17일 오후 3시 22분경 전남 여수시 주삼동 봉계저수시 인근 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 6대와 산불전문진화대 40명, 특수진화대 7명, 공무원 60명, 소방 30명 등 1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2시간여 만에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여수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서북서 방향으로 초속 8.6m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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