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2020년 수행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민행복소방정책은 국민밀착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현장중심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소방청에서 지난 2011년에 도입한 평가이다.
1년간 전국 소방본부의 현장대응능력과 화재예방대책 수행 능력에 대해 7개 분야 92개 지표로 특별‧광역시 9개 소방본부와 도 단위 10개 소방본부를 각각 나눠 평가한다.
도 소방본부는 도 단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 전 환자 회복률 등 구급품질 분야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품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방차량 운용자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펌프차 등 주력 소방차량의 빈틈없는 관리로 소방장비 분야에서도 4년 연속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모든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포상금 2천만원 중 절반은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으로 기부하여 불의의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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