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에 따르면 이달 말 공개되는 (여자)아이들 신곡 ‘라스트 댄스’(Last Dance) 음원에는 수진을 제외한 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만 참여한다.
애초 (여자)아이들은 지난 2월 ‘라스트 댄스’ 녹음과 뮤직비디오 등 부가 콘텐츠 제작을 마쳤다. 그러나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수진이 지난달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면서 그의 분량을 삭제하기로 했다.
유니버스 측은 “곡 구성과 가사를 수정해 5명 멤버들이 파트를 재분배한 후 재녹음을 완료했다”면서 “화보, 메이킹 등 부가 콘텐츠 역시 5인 체제로 담긴다”고 말했다.
다만 뮤직비디오는 재촬영하지 않고, 수진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편집한다.
수진은 중학생 시절 동급생에게 폭언하고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소속사와 수진은 “동급생과 다툼이 있었을 뿐, 학교폭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는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최초 폭로글을 쓴 누리꾼 등을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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