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이 21일 오후 3시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 협력을 논의했다.
대젼경찰에 따르면, 최근 현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어 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금융기관 신고로 올해 3월까지 총 29건(7억원 상당)을 예방했다.
송정애 청장은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의 약 70%가 대면편취형(피해금을 인출하여 전달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이 금융기관에 방문했을 때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금융기관 창구에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킬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경찰은 국민 은행 등 관내 금융기관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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