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가 한우산업 선도적으로 이끌 경쟁력 있는 한우전문가 육성을 위해 2021년 서산한우대학을 운영한다.
시는 23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입학생 및 축산 관련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한우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한우대학은 고품질 한우 생산 및 관리, 가축병리학, 축산물 등급제, 인공수정 및 개량법, 사료 개량, 현장 실습 등 다양한 실용과목, 2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규 및 심화과정 2개반으로 편성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함은 물론, 농가 실질 소득 증대를 위한 18명의 전문 강사 초빙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서산한우대학은 그동안 총4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서산한우 개량과 경쟁력 강화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한우대학은 우리 시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용적인 교육들로 준비한 만큼 서산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서산민항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기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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