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27일 코스피가 장 초반 32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릴때는 상승 출발했지만 반락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가 하락세다. 개인은 1000억원대 매수세로 방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7p(0.02%) 오른 3218.30에 출발했다. 오전 9시6분 기준 2.77p(0.09%) 내린 3214.7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1074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 666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가 하락세다. 삼성전자(-0.4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45%), 셀트리온(-0.35%), 기아(-1.09%)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1.90%), LG화학(0.57%), 삼성전자우(0.13%), 카카오(0.13%)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철강(3.29%), 건축제품(1.52%), 창업투자(1.45%), 건강관리장비와용품(1.34%), 무역회사와판매업체(1.31%) 등이 오름세다. 복합기업(-1.66%), 우주항공과국방(-1.06%), IT서비스(-1.04%), 화장품(-1.01%)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23p(0.02%) 오른 1030.29에 시작했다. 오전 9시6분 기준 0.41p(0.04%) 하락한 1029.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90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46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셀트리온제약(-0.07%), 카카오게임즈(-0.17%), 펄어비스(-0.33%) 등이 약세다. 에코프로비엠(0.05%)는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7원 내린 1110.5원에 출발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나스닥이 지난 2월12일 이후 사상 최고치 기록하며 마감했다”며 “나스닥과 더불어 러셀2000지수 상승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은 국내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발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바이든 연설 앞두고 종목별 차별화를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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