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이베스트證 “네이버, 커머스 등 신사업 경쟁력 긍정적”

이베스트證 “네이버, 커머스 등 신사업 경쟁력 긍정적”

기사승인 2021-04-30 10:00:57
심신진 기자
ssj9181@kukinews.com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0일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종가 36만6500원 대비 52.7% 높다. 커머스, 네이버페이, 콘텐츠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서치플랫폼 부문은 검색의 안정적 성장, 디스플레이의 성과형 광고 호조에 힘입은 고성장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부문도 모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8% 오른 1조4991억원, 영업이익은 1% 하락한 2888억원이다. 사업부문 중 커머스는 지난해 거래액 28조원을 기록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M/S) 17.4%로 1위였다. 네이버는 2025년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거래액 2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의 성장을 보였다. 올해 1분기 거래액은 66% 오른 8조4000억원이다. 지속적인 오름세에 성 연구원은 “연간 50% 내외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성 연구원은 “웹툰의 경우 한국 고성장, 북미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일본 사용성 개선 및 장편 연재형 투입 등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은 충분한 시장”이라며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절차 마무리 이후 이용자 및 트래픽 교류, 컨텐츠 상호 교류 추진, 웹툰 비즈니스 모델 접목을 통한 왓패드의 수익화 강화 등 시너지가 본격화 될 것”이라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전세계적으로 플랫폼 사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플랫폼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가치 어필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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