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코로나 이후 노동의 과제는 기본소득”

신지혜 “코로나 이후 노동의 과제는 기본소득”

코로나19 이후 극심한 실업난 새로운 사회 안전망인 ‘기본소득’ 필수적

기사승인 2021-05-01 15:46:38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기본소득을 강조했다. 

신 대표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알바노조와 함께 유일한 법정 유급휴일인 노동절에도 일하는 알바노동자들을 만났다. 

신 대표는 전태일 기념관 인근 편의점,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알바노조가 준비한 노동법 안내서를 비롯한 선물세트를 알바노동자들에게 증정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택배 노동자, 배달노동자, 자원 회수노동자 등 필수노동자의 헌신에 빚지고 있으면서도 필수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말로만 ‘필수노동자 덕분에’를 외치는 현실을 지적하며 “필수노동자의 헌신을 제대로 대우하는 노동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치권의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알바 자리조차 구할 수 없는 극심한 실업난을 겪고 있다며, 고용보험 강화,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사회 안전망인 ‘기본소득’에 대한 공론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코로나 감염 위험에도 일할 수 없는 노동자의 현실 역시 귀 기울여야 하며, 백신 유급휴가가 제대로 도입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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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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