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달 29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분과활동을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를 여는 등 주민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동 단위 주민대표기구다.
이날 위촉된 자치위원은 앞으로 주민공론장 운영, 마을의제발굴, 자치계획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행정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2개 전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실시하고 있는 대덕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추가 선발된 72명의 신규위원을 이달까지 전부 위촉할 예정이다.
박정현 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과 마을자치 구현을 앞당겨 새로운 대덕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대덕의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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