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둘째날, 코스피 장초반 약세

공매도 재개 둘째날, 코스피 장초반 약세

기사승인 2021-05-04 09:41:56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4일 코스피가 장 초반 312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950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9p(0.13%) 오른 3131.39에 출발했다. 오전 9시17분 기준 6.58p(0.21%) 내린 312.6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5억원, 539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785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9개가 상승세다. 삼성전자(0.24%), 삼성전자우(0.14%), 네이버(0.41%), 현대차(0.69%), 셀트리온(0.20%)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0.76%), LG화학(-0.77%),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카카오(-0.87%)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무역회사와판매업체(3.14%), 복합기업(1.48%), 창업투자(1.31%), 철강(1.25%), 비철금속(1.20%) 등이 오름세다. 조선(-1.96%), 기계(-1.86%), 해운사(-1.56%),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36%)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49p(0.05%) 내린 961.32에 시작했다. 오전 9시17분 기준 7.86p(0.82%) 내린 953.9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1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1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7개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5%), 셀트리온제약(0.71%), 펄어비스(1.09%), SK머티리얼즈(1.16%) 등이 강세다. 카카오게임즈(-1.55%), 에코프로비엠(-0.52%), 스튜디오드래곤(-0.59%)는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4원 오른 1120.6원에 출발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및 뉴욕의 경제 정상화, 연준 의원들의 발언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 마감했다”며 “인도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미국 뉴욕, 유럽에서의 경제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공매도 재개에 따른 부진한 수급 상황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경기 기대감에 따른 투심 회복과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예상한다”고 했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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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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