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작사가로 몰래 등록한 SM A&R 직원, 중징계 받아

아내를 작사가로 몰래 등록한 SM A&R 직원, 중징계 받아

기사승인 2021-05-06 21:37:41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A&R(아티스트 앤 레퍼토리) 담당 직원이 회사 몰래 자신의 아내를 작사가로 참여시켜 중징계를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A&R 유닛장인 A씨는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자신의 아내가 쓴 가사를 회사 모르게 채택했다가 발각돼 중징계를 받았다고 6일 데일리안이 단독 보도했다. 

A&R은 신인 발굴과 아티스트에게 맞는 곡을 기획·제작하는 부서다. 해당 업무 과정에서 아내가 작사가로 참여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고 가사를 선정한 것은 자신의 직무를 사적으로 이용한 이해충돌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을 확인해 징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A씨 아내가 참여한 곡은 엑소, 보아, 백현, 첸백시 등 총 15곡으로 알려졌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