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지역인력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LKR)는 오는 6월말 준공을 기점으로 전문 인력 보강을 위해 재무, 인력, 식음료, 호텔, 놀이시설 운영 등 분야별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LLKR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준공 및 개장 준비를 위해 올해말까지 인턴십 20명, 경력직 90여명을 순차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특히 인턴십은 강원도민만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 채용 분야는 총 20명 중 회계분야 1명, 마케팅 분야 1명이다. 서류제출 기한은 오는 16일까지다.
인턴십 채용 인원은 분야별로 3~6개월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며 연봉 3500만원 이상의 대우를 받는다.
또 경력직 채용분야는 총 90명 중 5명으로 회계분야 1명, 마케팅 분야 1명, 기술분야 2명을 각각 채용한다. 경력직은 해당 분야별 3~10년 이상 경력자여야 한다.
아울러 올해 지역 인력채용을 위한 대학연계 인력양성 교육이수 과정은 테마파크 개장에 따른 인력 투입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LLKR 김영필 사장은 “강원도민이 많이 지원해 채용되길 바란다. 지역과 함께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및 도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현재 호텔을 제외하고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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