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유한킴벌리‧에이스침대‧카카오커머스‧생활연구소

[기업소식] 유한킴벌리‧에이스침대‧카카오커머스‧생활연구소

기사승인 2021-05-11 09:34:05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유한킴벌리 스카트, 1년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

유한킴벌리의 집안관리용품 브랜드 ‘스카트’가 클리닝 시장 진출 1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다.

스카트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정 내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한 집안관리 노하우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해 왔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닐슨코리아 기준 관련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클리닝 시장은 그동안 경쟁력을 갖춘 소수의 기업들이 주도해 왔다. 회사 측은 “스카트는 클리닝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이미 행주대신 사용할 수 있는 ‘빨아쓰는 키친타월’을 대중화시키며 주방의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수십년간 축적된 부직포 전문 기술과 주방위생 노하우, 탄탄한 영업 경쟁력 등을 갖추고 있다. 스카트의 성공은 이러한 역량에 기초해 소비자 행동유형 및 주방 활용도를 연구하여 청소포, 청소용 물티슈, 테이프 클리너 등 다양한 청소솔루션을 적시에 선보인 것들이 주효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위생적인 가정환경과 생활의 여유로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클리닝 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에 기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침대, 프리미엄 매장으로 ‘롯데백화점 평촌점’ 새단장

에이스침대는 롯데백화점 평촌점을 체험형 프리미엄샵으로 재단장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3월 매장을 오픈한 이후 4년만에 진행되는 리뉴얼이다. 에이스침대는 ‘침대는 직접 누워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어떤 브랜드보다 ‘고객 체험’을 강조해오고 있다. 지난 3월 리뉴얼한 롯데백화점 미아점에 이어 백화점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대형화와 고급화를 통해 프리미엄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새단장을 마친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는 에이스침대의 신제품과 함께 베스트셀러 라인을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호텔형 침대 라노떼(LANOTTE), 친환경 신소재 패브릭 침대 오팔로(OPALO), 조명의 무드가 있는 아트월 침대 루체III(LUCE-III) 등 최근 신제품과 모던한 느낌의 수납형 침대 BRA1433, 프리미엄 디자인의 감각적 침대 루나토3(LUNATO3) 등이 진열됐다.

매트리스 체험존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누워보며 어떤 매트리스가 가장 적합한지 전문가가 상세하게 상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달 16일까지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내에 △530만원 이상 구매 시 호텔 베딩 세트 △28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렵이불 세트를 증정한다. 

◎카카오메이커스, 신제품 ‘라이언 냉장고’ 주문 시작!!

카카오커머스의 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오는 18일 17시까지 ‘라이언 냉장고’를 주문 받는다. 

‘라이언 냉장고’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다. 인테리어 오브제로 공간 분위기를 살리고 제품 본연의 냉장 기능도 갖췄다. 라이언 냉장고는 메이커스에서 주문 생산하는 PB제품이다. 

회사 측은 “믿을 수 있는 국내 제조사와 함께 국산 원료를 수급해 만들어지며,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 패키지 제작까지 메이커스가 직접 참여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언 냉장고’의 냉장 기능은 3°C~16°C 까지의 온도설정이 가능하다. 31L 공간과 헤드 룸(위칸 10L), 바디 룸(아래칸 21L) 도어가 각각 열려 공간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3W 블루투스 스피커 2대가 냉장고 하단에 탑재해 홈오디오로도 활용이 가능다. 냉매 방식이 아닌 ‘반도체 열전소자’ 방식을 적용해 폐기 시 프레온 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라이언 냉장고는 고객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믿을 수 있는 상품 제작과 함께 고객들의 삶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 220억원 투자 유치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는 최근 국내외 투자사 등 6곳으로부터 총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DS자산운용, 롯데액셀러레이터, 하나벤처스가 새롭게 주주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 카카오벤처스, 알토스벤처스, KTB네트워크, 캐피탈원 등이 함께 했다. 이로써 생활연구소의 누적 투자금은 355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7년 연현주 대표를 포함한 6인이 카카오의 신사업 조직을 나와 설립한 생활연구소는 가사 도우미 중개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한다. 청소연구소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 청소매니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매니저 교육과 고객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청소 매니저 ‘매칭 알고리즘’을 기술적으로 풀어내 등 차별화했다.

생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청소연구소 누적 주문 180만건, 매년 200% 매출 신장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청소매니저의 근무환경 및 처우 등에 대한 입소문이 계속되며 현재 총 3만 5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활동 중이다.

특히 청소연구소는 매월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구독 이용자수가 전체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들을 포함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 또한 8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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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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