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과 경제 침체속에 쳥년들의 취업이 나날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에 대전 서구는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취업의 희망을 주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다.
서구는 최근 글로벌 기업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취업 특강과 공개 모의 면접, 그룹 멘토링을 화상 앱(ZOOM)을 통해 진행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13일 실시된 이번 '취업 특강 공개 모의 면접, 그룹멘토링'에는 100여 명의 청년 멘티와 글로벌 기업 현직 멘토 12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 시대 미국, 일본, 아시아 취업을 분석한 취업특강과 화상 모의 면접,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 취업과 글로벌 기업별(CP Team(미국), ADEN GROUP(유럽), Google, ADECCO, SIEMENS, JOHNSON&JOHNSON) 취업 멘토링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제공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실시한 공개 모의 면접은 사전에 선발된 청년 2명과 면접관 2명(CP Team(미국), NIKE)이 면접을 진행하는 동안 모든 참가자가 볼 수 있었으며, 면접관이 결과를 피드백하는 부분에서는 최다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그룹별 모의 면접에서는 아시아 취업(일본, 아시아, 싱가폴)과 글로벌 기업(AMAZON, NIKE, OB맥주) 부문으로 나눠 3:3 면접을 진행했고, 개인별 면접 코칭과 피드백이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오프닝 환영사에서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문화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멘토링은 해외나 글로벌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취업 역량을 키우고 취업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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