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분야 꾸준히 성장 중… 2018년 한해 신규창업 1666개

보건산업 분야 꾸준히 성장 중… 2018년 한해 신규창업 1666개

복지부 “신규창업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 펼치겠다”

기사승인 2021-05-20 12:05:01
보건복지부.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보건산업 분야에 신규창업은 1666개, 신규 고용인원은 8251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고 창업 및 고용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현황 등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2018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총 1666개로 ▲화장품 분야 868개 ▲의료기기 598개 ▲연구개발 140개 ▲의약품 50개 ▲기타 10개 등 순서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7년간 창업기업은 총 8801개로 연도별 창업기업수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736개였던 신규창업은 2018년 1666개로 대폭 증가했다.

2018년 창업기업의 신규 고용창출은 총 8251명으로 나왔다. ▲화장품 분야 3230명 ▲의료기기 2812명 ▲연구개발업 1432명 ▲의약품 721명 ▲기타 55명 등 순으로 많았다. 신규 인력 중 연구개발인력은 총 285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8.1명이고, 연구개발업 14.4명, 의약품 12.4명, 의료기기 7.9명, 화장품 7.1명, 기타 6.1명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연차별 평균 매출액은 창업 1년차 3억3500만원에서 7년차 14억9400만원으로 증가하며 창업 후 조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기에 들어서며 기업의 매출액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국장은 “보건산업 분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아이디어부터 R&D, 인허가, 창업, 판로개척, 컨설팅에 이르는 사업화 전주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므로 창업기업은 이를 십분 활용하기를 바란다. 정부는 앞으로 보건산업 분야에서 신규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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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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