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 ‘바이든 시대와 한반도 문제’ 학술회의 개최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 ‘바이든 시대와 한반도 문제’ 학술회의 개최

2021년 전기 학술회의… 5·21 한미정상회담 평가 및 한미전략 모색

기사승인 2021-05-21 12:55:34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원장 김용호)이 오는 25일 2021 전기학술대회를 열고 한미관계 돌파구를 모색한다. 

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전기 학술회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며 “이번 회의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한미관계의 방향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공급, 반도체를 비롯한 한미 경협 문제, 북핵 문제와 북미 접촉, 쿼드, 한미군사동맹, 한미일 협력 등 주요 현안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회의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1회의는 전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장인 윤영오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제1 주제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한미동맹 : 가치외교와 글로벌이슈 협력’(세종연구소 이상현 박사) ▲제2 주제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한미관계 :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국립외교원 김현욱 교수) 등 발표가 이뤄진 뒤 중앙대 이승주 교수, 고려대 이신화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제2회의는 고려대 안인해 교수가 사회를 본다. ▲제3 주제 ‘미국의 대중정책과 바이든의 등장 : 연속과 변화’(이화여대 박원곤 교수) ▲제4 주제 ‘미·중 전략경쟁과 중국의 한반도 정책’(성균관대 이희옥 교수) 등 발표 뒤 통일연구원 김진하 박사, 한양대 문흥호 교수, 한국외대 황재호 교수가 토론을 이어간다.

학술회의는 25일 13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채널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우리나라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한국의 국운에 직결되는 한미관계 및 핵심 외교현안에 대해 혜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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