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43만8000회분 23일 국내 도착… 상반기 물량 375만회분 완료

화이자 43만8000회분 23일 국내 도착… 상반기 물량 375만회분 완료

75세 어르신 접종에 활용

기사승인 2021-05-21 14:44:13
만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에 쓰일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개별 계약된 화이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43만8000회분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회분 중 375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325만회분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공급된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이 21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해 물류센터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전국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돼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배정받은 화이자 물량으로는 마지막 물량이 맞다”며 “다만 상반기 코백스 물량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이 83만5000회분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백스의 경우는 코백스 측과 개별 제약사 간에 협의가 진행되는 대로 수시로 백신별로 배분 절차에 들어가기 때문에 남은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백신의 종류라든지 양에 대해서는 추후에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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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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