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킴은 24일 SNS에서 “평생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며 “올해 안에 결혼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랑을 “한없이 부족한 저를 진심으로 대해주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돼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되고 힘을 주는 존재가 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유나킴은 2013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정식 데뷔했다. 2015년 그룹 디아크로 활동하다가 팀이 해체하자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출연했다. 이후 디아크로 호흡을 맞추던 전민주와 2018년 그룹 칸을 결성했으나 이듬해 활동을 돌연 중단하고 미국에 정착했다.
유나킴은 “회사 사정상 ‘칸’이라는 그룹 멤버로 활동 못 하게 됐고,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다”며 “더는 아이돌 생활로는 보실 수 없기에 실망하실 팬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언젠가 다시 노래를 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도 후회 없는 날들을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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