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기후변화, 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농업 전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지역 주력작물과 노지작물의 데이터 수집을 확대하고 스마트농업 전문가 양성 등 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맞춤형 모델개발과 현장 컨설팅 활용으로 농가수익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본원은 스마트팜 ICT 융복합 통합 시스템을 운영해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등 스마트폰을 통해 환경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스마트 팜 운영 농가를 대상으로 유지보수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2023년까지 스마트팜 거점센터를 15개소로 확대해 농업인 양성에 집중한다.
최 원장은 “데이터 기반 첨단 디지털 농업은 이상기후, 고령화 등 농업·농촌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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