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코로나19, 일가족 4명 확진…관외 확진자 접촉 감염

공주 코로나19, 일가족 4명 확진…관외 확진자 접촉 감염

25, 26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기사승인 2021-05-25 19:07:33
공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는 25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공주 140~143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된 4명은 공주에 거주하는 동거가족으로, 24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이들 가족은 지난 16일 타 지역 확진자(대전 1935번)와 동일한 음식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확진자 중 어린 자녀가 다니는 보육시설에 대해 원아와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26일경 나올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이동 동선에 따른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김기남 건강관리과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5일과 26일 양일간 일시적으로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면서, “지역, 증상, 역학적 연관성 등 구분 없이 코로나19가 의심된다면 선별진료소 방문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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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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