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예약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SCI(대표 노승찬)와 ‘유성구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성구와 민간 스타트업이 협력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SCI는 유성구 소상공 외식업소에 ‘AI기반 역경매 식당예약 플랫폼 서비스’ 무료입점을 제공하고, 고객DB 분석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툴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소상공인 디지털화를 위한 신규 지원사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구는 효과적인 협약사업 추진을 위해 구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사업인 ‘디지털 골목식당’ 사업과 연계해 시범적용 한다는 방침이다.
청년IT지원단이 직접 관내 외식업소에 방문해 협약기업의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안내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유성구 디지털 골목식당 사업은 지난 4월부터 5명의 청년IT지원단이 디지털 활용에 취약한 관내 중장년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메뉴판 리뉴얼, ▲상점 웹포스터 제작, ▲카드뉴스 제작, ▲온라인 포스팅 등 다양한 디지털화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5월에는 7명을 추가 선발해 총 12명의 인원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운영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아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유성구만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지원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반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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