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가격리 직원 복귀...행정서비스 정상화

천안시, 자가격리 직원 복귀...행정서비스 정상화

총 자가격리 직원 196명 중 191명 복귀,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업무 매진

기사승인 2021-05-27 18:39:55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청 내 확진자 발생으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직원들이 현업에 속속 복귀하며 시청 업무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일까지 총 15명의 공무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된 직원의 소속 부서원과 밀접접촉 직원 등 196명의 직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방역지침에 따라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거쳤다.

이들 중 27일 정오를 기점으로 19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업무에 복귀했고, 나머지 5명도 27일에서 31일 사이에 최종 검사를 거쳐 복귀할 예정이다.

또 부서원 전원이 자가격리 조치된 7개 부서에 임시로 투입됐던 긴급 지원인력 또한 소속 부서로 되돌아갔으며, 구내식당과 매점‧카페 등의 후생복지시설도 지난 20일부터 정상 가동했다.

그동안 시는 청사 내 추가 감염 확산 원천 차단을 위해 3차례의 전수검사와 본청 전 부서에 원격근무시스템을 활용한 2분의 1 순환 재택근무제 등을 실시해 왔다.

아울러, 확진자가 발생한 7개 부서의 경우 행정전화 착신 및 지원인력 긴급 투입으로 민원불편을 최소화했고, 화상회의나 전자결재, 비대면 보고를 활용해 시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 자가격리로 인한 행정 공백 최소화 및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며 “자가격리를 끝낸 직원들이  복귀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업무 정상화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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