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시 계획안에 따르면 가락상아1차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405가구(임대 63가구, 분양 3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1431.88㎡)로 재건축된다. 사업 부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가깝고 오금공원과 송파도서관, 개롱초 등이 인접해있다.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출입이 가능하고 시민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 내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중앙광장에서 지하 커뮤니티 시설로 연결되는 선큰·수직동선도 구현된다.
단지는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를 적용해 100년을 목표로 하는 '장수명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가구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 변화에 맞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형주택(전용면적 44㎡)의 임대와 분양 가구수는 각 36가구로 동일하고, 형태·마감재도 똑같이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추구한다. 착공은 오는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친 후 2023년 들어간다.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