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황정민 ‘수리남’, 넷플릭스 제작 확정

하정우-황정민 ‘수리남’, 넷플릭스 제작 확정

기사승인 2021-05-28 10:49:38
사진=넷플릭스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넷플릭스(Netflix)가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시리즈 '수리남'을 제작한다.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실화 기반 이야기다. 영화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다. ‘수리남’은 윤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배우 하정우는 ‘수리남’으로 7년 만에 윤종빈 감독과 재회한다.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은 둘의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를 시작으로 '비스티 보이즈', '군도:민란의 시대' 등을 함께했다. 하정우는 큰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만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강인구 역을 맡는다.

황정민과 윤종빈 감독이 세 번째 만남이다. 두 사람은 '공작'에서 감독과 배우로, '검사외전'에서 제작자와 배우로 만났다. 황정민은 수리남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마약왕 전요환을 연기한다. 하정우와 황정민이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해수는 전요환을 잡기 위해 강인구와 손을 잡는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로 변신한다.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로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조선족 변기태 역을 맡는다. 유연석은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 데이빗 박을 연기한다.

'수리남'은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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