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GSK 코로나19 백신 3상 돌입… 부스터샷 가능성 검토

사노피·GSK 코로나19 백신 3상 돌입… 부스터샷 가능성 검토

기사승인 2021-05-28 13:46:47
사노피CI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3상 시험에 돌입한다.

사노피와 GSK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18세 이상 성인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백신 개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노피와 GSK는 백신 후보물질이 중국 우한에서 처음 확인된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고,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른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 사노피와 GSK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별도 임상시험도 진행하기로 했다. 부스터샷은 백신의 효과와 지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추가접종이다.

앞서 사노피와 GSK는 지난 17일 임상 2상 결과 백신 후보물질이 모든 성인 연령대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끌어냈다고 발표했다.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면, 사노피와 GSK 백신이 출시되는 시점은 올해 말로 예상된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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