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예산군이 주류생산기업인 맥키스컴퍼니와 협업해 소주 ‘이제우린’에 라벨을 부착하는 등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지자체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상생 홍보방안을 강구해 진행되는 것으로, 군은 비용 부담 없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높은 효과로 홍보할 수 있다. 또, 기업은 제품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 및 자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군은 2021∼2022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을 소주 ‘이제우린’에 라벨로 부착해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말 20만 병이 출고돼 6월부터 음식점 등에 본격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라벨이 부착된 소주 ‘이제우린’과 함께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소주를 납품하는 음식점에 별도로 배부할 예정이다.
군과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25일 예산 관광지 홍보라벨이 부착된 소주 ‘이제우린’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맥키스컴퍼니 김인호 본부장과 김흥식 지점장은 “군과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지를 홍보할 기회가 돼 기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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