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국내 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 사전 예약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한우는 국내 첫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은 만희농장(전라남도 해남군 소재)에서 키웠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는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살도록 관리하며 동물 복지를 증진한 축산농장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300여 농가 가운데 한우농장은 ‘만희농장’이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몰에서 동물복지 인증 한우를 사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이용 등심·안심·채끝 등을 비롯해 국거리·불고기류 등 총 10여가지 부위를 선보인다. 가격은 구이용 안심(150g) 3만3000원, 구이용 등심(200g) 4만200원, 등심 불고기(200g) 4만200원 등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정육 등 친환경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인증 한우와 같이 가치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복지 인증 한우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8개 점포(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부산점) 식품관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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