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28일 천안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블루문드림에서 청년 서포터즈 및 단국대 등 10여 개 대학의 학생들을 만나 청년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 지사를 비롯한 이정문 국회의원,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대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사회 양극화라는 길에 선 젊은 세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서 참석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취업과 창업에 대한 조언’과 ‘충남의 즐길 거리’ 등에 관심을 두고 질문했으며, 마지막으로 양 지사가 청년들에게 바라는 모습과 해주고 싶은 조언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현재 도에서 추진 중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일자리, 주거, 교육 분야의 청년 정책을 공유하고, 제안에 대해서는 도정에 적극 반영할 뜻을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청년에게 희망이 없는 나라는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큰 책임을 느끼고, 청년의 삶이 행복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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