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세계 증시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4월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전월 대비 2.71%p 오른 28.46%를 기록했다. 일임형ISA란 금융회사가 직접 예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구성하는 계좌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월말 기준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28.46%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집계 대상은 출시 된지 3개월이 지난 증권사·은행 24개사의 MP 199개다.
예상보다 빠른 글로벌 경기회복과 주요국의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 등으로 세계증시는 선진국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일임형ISA 누적수익률도 3월말(25.75%) 대비 2.71%p 올랐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52.27%, 고위험 40.29%, 중위험 24.9%, 저위험 13.71%, 초저위험 7.58%로 집계됐다. 집계 대상 MP 199개 중 170개가 수익률 10%를 넘어섰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6.60%로 1위를 기록했다. 개별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09.08%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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