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국민이 의약품을 구입하고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해지면서 발열, 근육통에 쓸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 중 ‘타이레놀’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방역당국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열이 나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라고 안내한 바 있다. 방역당국의 이 같은 발언 이후 타이레놀의 수요가 급증했고, 품귀현상까지 발생했다.
이에 약사회와 당국이 같은 성분만 있다면 다른 해열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는 타이레놀 대신 백신 접종 후 복용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약만 70여 종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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