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서울 강동구가 ‘구청장 직소민원실’을 구민들이 더욱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본관 3층에서 제2청사 1층으로 이전했다.
평소 구청장 직소민원실이 3층에 위치한 탓에 사무실을 찾기 힘들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민원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효율적인 민원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장 직소민원실’을 구청 제2청사 1층으로 이전한 것.
구는 민원인들이 방문해 의견을 마음껏 제시할 수 있도록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사무실 내부를 조성했으며 특히, 구민 옴부즈만 사무실을 직소민원실과 통합 운영해 민원인의 고충을 수렴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청장실은 구민들이 좋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니 만큼 가까우면서 편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1층으로 이전 운영하게 되었다“며 ”구민 옴부즈만도 함께 자리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하는 ‘민원청’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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