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영향으로 피해를 입었던 정동심곡바다부채길 복구공사를 9월 말 완공 목표로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지난해 9월 태풍 피해로 인해 심곡 매표소를 기점으로 1㎞가 폐쇄됐다.
전체구간 2.86㎞ 중 정동매표소를 기점으로 1.86㎞만 단축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신속한 재난복구를 위해 지난해 예비비로 긴급하게 설계를 발주해 올해 2월에 완료했다.
하지만 약 9억 원에 이르는 복구예산 확보 및 일상감사·계약심사 등 각종 절차를 이행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완벽하고 세심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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