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광주 건물붕괴 참사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당정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광주 학동 건축물 붕괴사고’ 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피해자 지원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 건설안전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대표를 비롯해 김영배 최고위원, 이수진 산재예방 태스크포스(TF) 운영간사, 이탄희 의원, 오영환 의원, 이병훈 의원 및 ‘산재예방TF’ 위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 인사로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이 자리한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 내에서 철거 건물이 무너져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안전계획 등 규정이 준수됐는지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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