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7일 ‘공정’과 ‘민생’을 주제로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일자리, 부동산, 탈원전 등 문재인 정권의 민생 실정을 비판할 예정이다.
특히 여당을 향한 강한 비판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내 ‘586 운동권 카르텔’을 꼬집고 민생과 공정성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와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드러난 국민적 관심을 거론하며 정권교체 의지도 부각할 방침이다.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과 관련한 의견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여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상설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이 대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밖에 백신 수급문제, 부동산 문제 등도 언급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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