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첫 여성조직 탄생… ‘명랑여성시대’ 발족

[단독] 이재명, 첫 여성조직 탄생… ‘명랑여성시대’ 발족

전‧현직 여성의원 등 5천여명 발기인 참여

기사승인 2021-06-28 14:25:50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첫 여성조직이 본격 출범한다.

전국 여성조직 ‘명랑여성시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명랑여성시대는 국민 기본소득 실현을 지향하며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날 이 지사는 발대식에서 영상축사로 참여한다. 이 지사는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평등을 끌어가는 여성들의 연대에 동행하겠다”며 축사를 보낼 예정이다.

‘명랑여성시대’에는 여성 정치인들이 발기인으로 대거 참여한다. 전‧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유승희, 홍미영, 전순옥, 정은혜, 이수진(비례)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7개 시‧도 지방의원, 여성 직능대표 등 발기인은 총 5000여명에 달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여성조직 출범으로 여성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 지사의 호감도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발대식 후 정책토크쇼도 이어진다. 명랑여성시대 지역·직능대표 이끔이들과 함께 ‘기본소득, 평등, 공정, 돌봄, 평화, 소통, 통합, 연대, 공동체’ 등 젠더 이슈를 주제로 진행된다. 사회는 유인경 작가와 3선 유승희 전 의원이 맡는다.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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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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