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28일 고령화 시대에 농촌여성의 사회참여와 농촌여성의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시니어 생활교육 '치매예방지도사' 자격취득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정상적인 사람이 나이가 들어 가면서 기억, 인식, 추리, 판단력, 시간 장소, 사람의 인식등의 인지기능을 상실하여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상태가 되는 뇌의 질환이다.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고, 독서 등 개인취미활동과 사교모임등을 지속하며, 소량의 채소와 어류 중심의 균형잡힌 식사로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하고, 고혈압 당뇨 심장병등 성인병을 철저히 관리하면 예방가능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억력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조기 검진과 발견관리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부여군은 이런 치매를 예방하는 시니어 생활교육 치매예방지도사 전문 교육과정을 28일부터 7월2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 굿뜨래홍보교육관에서 농촌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김성태 소장은 "고령사회 100세시대에 걸 맞는 농촌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역할 확대을 위한 직업역량강화 차원의 시니어 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하고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을 담당한 신동진 기술지원과장은 "국제치매예방연합회 (회장 김호성)의 전문강사로 구성된 시니어 치매예방 생활교육은 이론 및 실습 등을 통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실버두뇌훈련지도사 1급과정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과정의 주요 내용은 몸과 마음의 연결 특성인 유뇌론, 브레인 명상과 뇌자극 활성화, 초기치매 극복훈련, 전두엽강화훈련과 스토리텔링 뇌기억증진, 스넵스와 뇌혈액량증가, 핸드브레인 운동 등으로 편성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부여군의회 민병희 총무위원장과 송복섭 의원은 농촌여성의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치매예방지도사 전문 자격취득과정에 입교한 시니어 생활 여성리더들를 찾아 격려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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