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도 바꾸고 청약시스템 개발하고…SH공사, 고객 아이디어 활용

평면도 바꾸고 청약시스템 개발하고…SH공사, 고객 아이디어 활용

기사승인 2021-07-12 11:31:13
사진=SH공사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앞으로는 고객이 직접 제안한 평면도가 공공주택 등에 적용될 수 있어 보인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객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SH공사는 '2021년도 고객 만족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아이디어는 실제로 SH공사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참가자들은 정보제공과 주택관리, 청약, 층간소음, 설계, 하자처리 등 공사 업무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는 SH공사 고객만족자문위원과 현재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주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했다. 위원회는 총 6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대상은 고객이 직접 평면도를 바꾸며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조를 구상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한 ‘나만의 청신호’에 돌아갔다. 고객 친화적 설계를 실현하고 고객의 입주 인테리어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청약 서류 접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 ‘청약 서류의 비대면 제출이 가능한 앱 또는 웹사이트 개발’과 주거상담 관련 개선책을 제시한 ‘SH의 카카오톡 채널 생성’ 등이 차지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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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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