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캐스트’는 외국 뮤지션이 직접 DJ가 돼 진행하는 멜론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다. 앞서 앤 마리, 라우브, 스티브 아오키, 뉴 호프 클럽, 알란 워커 등이 이 프로그램으로 한국 청취자를 만났다.
13일 멜론에 따르면 에드 시런 출연분은 화상 인터뷰로 꾸려졌다. 에드 시런은 앞선 녹화에서 지난달 25일 발매한 신곡 ‘배드 해비츠’(Bad Habits) 작업 뒷이야기와 과거 내한 공연 당시 소회를 털어놨다고 한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두 번째로 음악 작업을 한 소감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에드 시런은 2년 전 나온 노래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에 이어 지난 9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작업에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
멜론 측은 “신곡과 관련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에드 시런의 이야기와 함께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 역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 시런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도 깜짝 출연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결성된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의 노래를 듣더니 “곡 작업을 같이 해볼 수 있나? 언제 내 노래를 보내면 되는지 알려 달라. 다음엔 한국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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