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12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군수 및 5급 이상 관리자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미희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권력형 고위 공직자의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살펴보고, 이어서 ‘폭력예방 감수성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토의’로 교육대상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감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부여군은 2021년 4대폭력 예방 및 방지 계획에 따라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기본으로 신속·엄정한 사건 처리를 통한 2차 피해 예방과 조직 내 성희롱 피해 신고를 위한 ‘성희롱 고충전담창구’ 및 ‘사이버 성희롱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직장 내 발생하는 모든 성 비위 사건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면서 “건강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자들부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폭력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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